경북소방본부는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경산지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대비 실전형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했습니다.
9월 26일 훈련은 규모 6.2의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유류 저장탱크 화재, 산불 확산,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경북소방본부, 경산소방서, 시청,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 KT, 군부대 등 모두 29개 기관, 504명의 인력과 84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습니다.
먼저 유류 탱크 화재 진압을 위한 대용량 집중 방사 체계 구축, 중단 없는 소방용 수 공급, 119 산불특수대응단 중심 실질적 산불 진압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어서 소방, 군 특수 재난 대응부대 합동 도시탐색구조, 소방,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공동 다수 사상자 대응훈련과 최근 이슈인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고립 소방관 구조를 위한 신속 동료 구조팀 구조 활동 순으로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