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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이전 위한 '관·군 협의체' 구성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는 대구시가 9월 안에 관·군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이전 예정인 4개 국군부대, 국방시설본부 등 6개 기관과 군이 9월 안에 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10월부터 부대 이전 협의를 시작합니다.

대구시는 12월 말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서를 보낼 계획으로, 요청서에는 이전 예정지 2~3곳과 세부 군 시설 계획, 남은 부지 개발 계획 등을 담아야 하므로 이에 관한 논의를 관·군 협의체가 합니다.

지금까지 군부대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칠곡과 군위, 영천, 상주 등 4곳으로 대구시는 칠곡, 군위, 영천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고, 상주시와는 이번 주 접촉해 유치 희망 부지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미군 부대 이전과 관련해서도 국방부, 한미연합사와 협의하고 있는데, 국군부대와 달리 구체적인 성과가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부대는 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개와 캠프 워커·헨리·조지 등 미군 부대 3개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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