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총동창회장과 미주연합총동창회장이 영남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과 밀가루를 던진 영남대 민주동문회장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과 이돈 미주연합총동창회장은 11월 11일 영남대 민주동문회장 이 모 씨와 비정규 교수노조 영남대 분회장인 권 모 씨 등 3명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했다며 경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윤 회장 등은 고발장에서 이 모 씨 등은 10일 오후 영남대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에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고 '역사의 죄인 다카키 마사오'라는 팻말을 걸고 검은 천막을 씌우는 등 조롱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