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취업자 수는 늘고 실업자 수는 줄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북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경북의 취업자 수는 148만 천 명으로 8월보다 7천 명이 늘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8월보다 9천 명이 줄어든 2만 4천 명으로, 실업률도 8월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1.6%입니다.
15세 이상 인구가 8월보다 7천 명이 줄어든 가운데 취업자 수가 늘어나 고용률이 64%를 넘어선 것은 고용 사정이 나아졌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임금 근로자의 수를 보면 상용 근로자는 천 명이 늘고 임시 근로자는 3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적인 면에서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 통신 금융업에서 만 5천 명, 서비스업에서 만 4천 명이 늘었고 도소매와 숙박 음식점업은 만 5천 명, 농림어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7천 명씩 줄었습니다.
남성의 고용률은 71.8%로 1.1% 포인트 하락했고 여성의 고용률은 57.9%로 2.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