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내준 대구FC가 쉽지 않은 울산 원정에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10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울산현대와의 35라운드에서 대구FC는 이번 시즌 울산전 첫 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라운드 전북 전 패배 전까지 7경기 무패를 기록했던 대구는 최근 2경기에서 2골씩 허용하며 수비진의 피로감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 시즌 1무 2패를 기록한 울산을 상대로 쉽지 않은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구는 에드가와 바셀루스의 공격력과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홍철과 황재원의 활약을 바탕으로 강호 울산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상대 전적에서 8승 15무 31패, 최근 10경기 전적만 놓고 봐도 2승 2무 6패로 열세를 보였던 상대지만,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울산이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는 데다, AFC챔피언스리그까지 치르며 피로가 더해졌다는 부분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구FC 최원권 감독은 "울산을 상대로 이번 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원정 경기를 더 잘 준비하고자 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습니다.
울산과의 원정에 이어 한 주간 휴식기를 보낸 대구FC는 11월 11일 홈에서 광주FC와 파이널라운드 3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