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새로운 국면으로 펼쳐집니다. 바이든 후보가 물러나면서 부통령이던 해리스가 나선 건데요. 팽팽한 분위기 속에 미묘하지만, 해리스가 앞선 상황도 연출되고 있습니다. 정책 발표가 시작되고 TV토론이 펼쳐지면 앞으로 변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지자들의 기반이 견고한 탓에 미묘한 차이에서 승부가 판가름날 전망인데요. 갈수록 뜨거워지는 미국 대선 소식, 대구MBC 시사 프로그램 '여론현장' 김혜숙 앵커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임소정 대구MBC 통신원과 직접 이야기 나눠 봅니다.
Q. 세계 각지 뉴스 현지 통신원 통해 듣는 월드 리포트 오늘은 미국입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임소정 통신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A. 네 안녕하세요.
Q. 오랜만에 연결 드리는데 그간의 미국 대선에서 아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민주당 후보자가 바뀌었어요. 해리스 부통령
A. 네 맞습니다.
Q. 예. 어떻습니까? 지금 지지율 변화라든지 전반적인 분위기는요?
A. 그리고 지금 해외에서 지지율이 트럼프보다 더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Q. 예. 팽팽하지만 한 1% 포인트 차로 앞서는 곳들이 많더군요?
A. 예. 근데 해리스가 더 지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말이 많은데 강력한 출발하고 민주당 전체가 신속하게 그녀를 지지한 점 그리고 해리스가 연설에서 자유를 강조한 점 그리고 또 이제 해리스를 지지하는 줌 통화를 했었거든요? 근데 통화하면서 너무나 그게 굉장히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그리고 또 펀드 레이징도 너무 잘하고 있어요.
Q. 어떤 걸 잘하고 있어요?
A. 후원금, 후원금 모으는 거
Q. 아 네네.
A. 펀드 레이징, 후원금 모으는 거 그리고 해리스를 바이든이 물러나자마자 해리스를 지지해 준 그 주에 200밀리언 달러를 벌어들였거든요. 그러니까 한국말로는 2억 달러인 것 같아요. 그래가지고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지만 이제 굉장히 간단한 설명은 많은 유권자들이 특히 이제 좌파 성향의 유권자들이 바이든이 너무 나이가 많다고 느꼈는데 해리스는 젊다는 것 하나로 다들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지금 보면은 최근 미시간,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제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흑인, 라티노, 백인 유권자들 45세 이하에 그리고 민주당원과 무당파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Q. 그러니까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할 수 있을 것인가 갖고 있던 나이를 비롯한 여러 약점들을 좀 해리스 부통령은 해소했고 또 확장성이 더 있다 이런 분석이 지지율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나 본데 그런데 이게 또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11월 대선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일시적인 현상일까 허니문 아닌가 또 이런 시선도 있죠?
A. 맞아요. 이제 우리가 지난달 한 달 동안 경선이 민주당으로 이렇게 확 쏠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너무나 근접한 상황이거든요. 여론조사에 따르면은 이제 7개주 경합주 그중에서 펜실베니아하고 위스콘신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주에서는 아직도 트럼프가 여전히 앞서고 있어요. 그래서 트럼프가 나머지 5개 경합주를 다 또 앞서 끝낸다면 당연히 트럼프가 또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 그렇게 보고 있고 또 이제 해리스는 현재 2020년도에 대선했을 때 바이든이나 또 8년 전 힐러리 클린턴과 비교하면 훨씬 더 약한 위치에 있어요. 그래서 많은 진보 성향의 사람들이 느끼는 이제 긍정적인 분위기는 좋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여전히 11월에 승리할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해리스가 본인의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그녀의 정책이 뭔지 너무나 모르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아직은 지금은 허니문 기간인 것 같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녀의 정책 플랜을 발표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미국에서 그리고 9월 9일에 또 후보자 토론회가 있거든요. 그날 이제 많이들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여러 가지 변수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기간 행보라든지 그리고 또 다른 대선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까지도 이런 변수들도 지켜봐야 될 거리일 것 같습니다. 자, 트럼프 상황을 좀 보죠.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고 또 밀리는 지역도 말씀주셨다시피 많이 있잖아요. 공화당과 지지자들 좀 분위기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A. 그래도 공화당 지지자는 여전히 트럼프 지지하고 있고요. 또 오히려 이제 부통령 후보자를 좋아하는 보수들이 많이 많아요. 그래서 제이디 밴스가 젊고 또 말도 되게 잘해요. 그래가지고 트럼프는 약간 이렇게 막 윽박지르고 심한 말로 공격을 하지만 제이디 밴스는 말도 차분차분히 하고
Q. 보완이 되는군요.
A. 네 그렇죠. 그러니까 트럼프가 막 떠들어대면은 이제 제이디 밴스가 트럼프가 무슨 뜻이었는지 설명도 해주고 그래서 오히려 트럼프가 싫어가지고 공화당을 안 찍으려고 했던 사람들도 제이디 밴스가 좋아서 또 트럼프를 지지하는 분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아직까지 진짜로 끝까지 가봐야지 지금 당장 이렇게 해리스가 쏠린다고 해서 그게 다 그게 끝은 아닌 것 같아요.
Q. 러닝메이트 간에 좀 매력 경쟁도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또 월즈 부통령 후보도 관심이 실제로 많습니까? 호감도가 높습니까?
A. 진보 사람들이 말하는 거는 해리스가 바이든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해리스가 뽑은 부통령 후보자는 해리스보다 더 진보적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말이 많고 그런 반면에 또 이제 케네디가 나왔기 때문에 케네디가 아무래도 공화당 쪽 투표보다는 민주당 사람들의 투표를 많이 뺏어갈 것 같아가지고 그런 우려도 많이 있죠.
Q. 트럼프에게도 역시나 또 정책 승부에 집중해라 제발 막말을 멈춰라 이런 공화당 내부 의원들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 후보가 상대 후보가 바뀌면서 트럼프는 좀 압박을 느끼고 있을까요? 여론조사가 부정확하다 이런 발언도 있었다고 하는데 트럼프의 입장도 좀 전해주시죠.
A.아직까지는 그 버릇을 못 버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아시겠지만 이제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하고 1시간 대화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그 트위터에 발표가 됐었는데 그 1시간 인터뷰하는 중에도 그 사람 왜 트럼프 집회에서 하는 비슷한 모습으로 아주 장황하게 이야기하면서 해리스와 바이든이 무능하다고 공격도 하고 심한 말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렇지만 또 그런 반면으로 또 우리 미국 경제에 대한 것도 아주 경제나 또 여러 가지 자기 공약에 대해서 그런 문제들을 아주 집중하게 이야기하려고 하는 그런 애쓰는 모습도 이번에 보였었습니다.
이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하도 막말하는 거 그런 버릇은 그렇게 쉽게 버려지지가 않더라고요.
Q.그걸 좀 절충하고 있는 것이 또 부통령 후보다. 이 말씀이시네요.
예. 계속해서 또 지켜보겠습니다. 뜨거운 미국 대선입니다.
미국 페어팩스에서 임소정 통신원 고맙습니다.
A. 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