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집단 휴진하는 6월 18일 대구에서는 부분 휴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까지 대구 9개 구군에 휴진 신고한 병의원 현황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30여 곳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계에서는 휴진 신고를 하지 않고 오전 진료를 한 뒤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대회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실제 휴진율은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 명의 의사가 있는 곳에서는 최소 인원만 진료해 휴진 병의원 비율보다 휴진 의사 비율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