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해 시즌 첫 승이자 홈 첫 승을 놓치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프로축구 대구FC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다가오는 일요일에 광주 원정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에 다시 돌입하는데…
지난 경기 직후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던 대구FC 최원권 감독은 "괴롭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다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고요. 감독으로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소감조차 짧을 수밖에 없었어요.
2주간 '와신상담'의 시간을 보냈으니 일요일에는 팬들이 기뻐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