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흉기 난동과 범행 예고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경찰청은 8월 6일 다중밀집 지역에 인력 1천여 명을 투입해 특별 치안 활동을 벌였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반월당역, 중앙로 등 4개 지역에 특공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역, 수성못 등 11곳에는 기동대와 지역 경찰, 형사 등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했습니다.
또 자율방범대 등과 24시간 합동 순찰에 나섰고,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인력을 중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합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공공장소에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