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방소멸'을 막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관문 공항'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당선인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수도권의 과밀 현상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늘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당선인은 "항공 화물의 98%를 인천공항에서 독점해 첨단산업이 물류비용 때문에 수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며 "인천공항의 화물·여객 수송 기능을 무안공항과 대구공항, 부산 가덕도공항으로 20%씩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