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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러시아 침략 전쟁에 윤 정부 선명한 입장 내야"


10월 7일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추가 징계받은 이준석 전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추가 징계 닷새 만에 나온 첫 메시지로, 윤석열 정부를 직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러시아가 최근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우리나라 기업의 지사가 입주한 건물까지 공격 대상이 되어가는 이상 대한민국이 이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 대해 더 선명하게 입장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실각해야 한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행해진 많은 전쟁범죄에도 책임을 져야 하며 이 상황에서도 핵전쟁 위협 등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0월 6일 법원의 가처분 각하·기각 결정 직후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며 탈당설을 일축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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