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증가하자, 감염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둘째 주 2명이던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셋째 주 10명, 넷째 주 27명, 다섯째 주 24명, 이달 첫째 주 48명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중증 환자를 제때 치료하기 위해 상급 종합 병원의 중환자와 격리 치료 병상을 모니터링하는 등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합니다.
구·군 합동 전담 대응 기구를 구성하고 감염 취약 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대시민 자율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을 권장하는 홍보에도 나섭니다.
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까지 코로나 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독감과 같은 4급 법정 감염병인 코로나19는 지난 5월 1일 위기 단계 '경계'에서 '관심'으로 조정돼 일반 의료 체계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