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대구 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49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94명 가운데 구속은 8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1.7% 늘었습니다.
마약류 투약, 소지 혐의가 218명, 44.1%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4.4%로 가장 많았지만 10대가 1년 전보다 7배 증가했는데 다이어트약 구매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고 있는 클럽, 인터넷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는 한편, SNS를 통한 예방 활동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