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난사고가 잇따랐습니다.
8월 2일 오후 2시 34분쯤 김천시 증산면 용추계곡 폭포 물속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전날 오후 6시쯤 계곡에 두고 온 슬리퍼를 찾으러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4시간여 만에 발견했습니다.
2일 밤 11시 46분쯤에는 영양군 영양읍의 한 하천에서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