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엑스코 선의 노선 변경과 역사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엑스코선에 엑스코 역과 경북대 역이 엑스코와 경북대와 각각 400m가량 떨어져 있어 역위치를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 역 간 거리가 800m를 기준으로 하는데, 대구공고역에서 경대역까지 1.9km이고, 경대역에서 복현오거리역은 1.2km 이상 떨어져 있다며 역 간 거리도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시는 문제가 제기된 엑스코선 접근성 문제를 재검토할 방침인데, 전체 예산의 15%를 넘어설 경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