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코로나 19에 걸린 산모가 분만을 받아줄 병원을 찾다가 구미보건소에서 2월 15일 출산했는데요.
기민하게 대응한 구미보건소는 앞으로 감염병 전담 병원 응급실에 확진자 분만실을 설치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어요.
구미보건소 권준경 행정과장은 "1층 진료실에 임시 시설을 긴급히 만들어서 분만하도록 했습니다. 인근 산부인과 원장님이 보건소에 와서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분만을 도왔습니다. 건강한 여아는 40분 만에 나왔어요"라며 당시 긴급했던 상황을 전했어요.
네~ 코로나로 의료체계가 비상인 지금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아이도 무탈하게 세상 빛을 봤으니 구미보건소의 활약에 박수를 보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