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 변화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최근 계속해서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했지만, 낮에는 완연한 가을볕이 가득했습니다.
다만 수요일부터 다시 일교차가 커졌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목요일에는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수요일 오후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6일)
- 경북 북부 동해안: 5mm 미만
한편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며 기온이 주춤하겠습니다.
금요일 대구와 경북에는 오전부터, 울릉도, 독도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 독도에는 5~40mm, 경북 북부에는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더불어 금요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에는 바람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8일)
- 경북 북부: 10~50mm
- 대구,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5~40mm
비가 그친 뒤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는데요.
일요일 낮 기온도 20도를 넘기지 못하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일요일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주에만 기온이 몇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날씨가 우리에게 장난을 치듯 아침과 밤의 온도를 뒤바꿔 놓고 있는데요.
가을이 점점 차가워지며 다음 주에는 이번 주와 달리 쌀쌀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는 건강도 변덕을 부리기 쉬우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입고 벗기 쉬운 얇은 겉옷을 챙겨 체온조절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