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8월 1일까지 구룡포읍을 제외한 11개 읍·면 논 5천800ha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시작합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을 일시 공동 방제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면적 무인헬기를 이용한 세밀 방제를 연 2차례 추진합니다.
동시다발적 공동 방제를 위해 방제 기간에 무인헬기 35대가 투입됩니다.
최저 고도 한도가 없는 무인헬기는 저공비행이 가능해 유인항공기 대비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는 만큼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져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므로 항공방제 이후에도 예찰을 수시로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 즉시 자가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