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경북 동해 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발견해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며, 급성 발열,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간 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보관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온난화로 해양 환경 내 남아 있는 병원성 비브리오 균에 의한 감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4개 보건환경연구원, 11개 국립검역소, 5개 권역별 질병 대응 센터와 공동으로 '해양 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 균 유행 예측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