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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원맨팀' 아닌 대구FC···세징야 빈자리? "팀 승률 더 높였다"


다가오는 전북현대와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도 세징야의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지만, 이번 시즌 대구FC는 세징야가 없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파이널A 복귀를 노렸던 대구FC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던 정규리그 끝자락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지며 위기감이 커졌지만, 이후 펼쳐진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파이널A 행을 확정 지어 이번 시즌 팀의 1차 목표를 달성합니다.

파이널라운드 이전까지 12승 13무 8패를 기록한 대구는 세징야가 출전했던 경기에서 8승 12무 6패를 기록했지만, 반대로 세징야가 빠진 경기에서는 4승 1무 2패를 거둬 상대적으로 더 높은 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데 이견이 없는 세징야는 특히 팀 공격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도 8골을 기록, 대구FC의 득점에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자원입니다.

상대 팀들 역시 대구를 상대하며 세징야를 중점적으로 막아내며 맞대결을 펼쳤던 것과 비교할 때, 세징야가 빠진 상황에서 대구FC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고 전술의 변화를 줬던 것이 오히려 이번 시즌 세징야가 없어도 대구의 승률을 더 높일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의 경우, 대구FC는 파이널라운드 이전까지 펼쳐진 33경기에서 13승을 거뒀는데 당시에는 세징야가 출전했던 27경기에서 무려 10승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나 이번 시즌에 비해 훨씬 더 세징야의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세징야의 빈 자리를 대신하는 힘을 기르며 더 단단해진 팀으로 거듭난 대구FC는 이번 주 전북현대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최소 4위 이상을 도전하는 파이널라운드에 임한 대구FC가 남은 경기에 세징야까지 합류한다면 한층 더 다양한 옵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에 세징야의 복귀 시점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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