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 곳곳에서도 해넘이·해맞이 행사 다채롭게 열립니다.
대구에서는 중구를 제외한 8개 구·군에서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여는데, 12월 31일 오후 4시 앞산빨래터공원에서는 '2023 앞산 해넘이 축제'가 열립니다.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갑진년의 새출발을 축하하며 국악과 대북 공연, 청룡의 해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주민들에게 선보입니다.
12월 31일 밤 10시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는 '2023년 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대구의 해맞이 행사는 2024년 1월 1일 해 뜨는 시각에 맞춰 동구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 서구 와룡산 상리봉, 수성구 천을산, 군위군 가톨릭 공원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해돋이 행사는 경북에 더욱 다양하게 열립니다.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서는 '제2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립니다.
2024년 1월 1일 오전 6시 45분 ‘신년 대북 공연’ 등이 진행되고, 오전 7시 33분 해군 항공사령부와 해병대 항공단의 축하 비행쇼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형 솥에서 끓인 떡국 1만 명분을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됩니다.
울릉군은 1월 1일 오전 7시 저동항 방파제 촛대바위 일대에서 ‘2024년 새해맞이 울릉군 대한민국 일출제’를 엽니다.
새해 소원지 작성과 떡국 시식, 태극기 흔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습니다.
울진군은 근남면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영덕군은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1월 1일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신년 해룡 축제를, 김천시는 김천시민대종에서 새해맞이 타종식을 열 예정입니다.
안동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맞이, 구미시는 동락공원 광장에서 시민 안녕 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