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자로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돼 대구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은 도시가 됐습니다.
대구는 군위군을 편입해 행정구역은 7개 구와 2개 군으로 개편됐고 면적은 기존 885㎢에 614㎢를 더해 천 499㎢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인구는 2만 3천여 명 늘어난 238만 251만 명이 됐습니다.
편입 첫날인 오늘부터 대구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돼 운행에 들어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환승 등이 똑같이 적용되고 택시 요금도 지역 간 이동에 따른 할증료가 없어졌습니다.
소방은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군위군까지 담당하고 교육 분야도 대구시교육청이 관할합니다.
경찰관서는 2024년부터 경북 관할에서 대구 관할로 변경됩니다.
대구 편입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일 오후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오는 3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편입 기념식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