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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린이박물관 학교 개교 70년 특별전

◀앵커▶
6.25전쟁 이후 문을 연 경주 어린이박물관 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린이박물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고 역사 교육의 터전이 됐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학교 7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막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25 전쟁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었던 1954년, 경주에 어린이박물관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르게 알려주고자 시작한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70년을 이어왔고, 박물관 장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네스코 인증도 받았습니다.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
"경주에 있는 인쇄소라든지 목공소라든지 이런 분들이 다 참여해 박물관 학교를 뒷받침해 왔던 것이죠. 박물관 학교가 7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박물관을 만들어 오고 박물관 학교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경주 어린이박물관 학교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개막했습니다.

특별전은 기억과 배움, 익힘과 연결이라는 4개 분야로 나눠 열립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자료 사진과 기록 등을 볼 수 있고, 어린이박물관이 배출한 졸업생 영상도 마련됐습니다.

◀옥재원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입학 모집 요강부터 졸업 앨범까지 일련의 교육 과정을 소개할 수 있는 대표 전시품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학교 운영 과정이라든가 학생들의 일과와 일상을 한 번 보신다면···"

특별전에 이어 국립경주박물관은 앞으로 30년 동안 각종 자료를 모아 정리해 개교 100주년 준비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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