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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갈 곳 없다"···KBL 개막 앞둔 대구한국가스공사

◀앵커▶
겨울 스포츠의 백미 '농구'의 계절이 왔습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오는 토요일 개막전과 함께 내년 3월 말까지 정규리그를 이어가는데요.

대구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구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지난해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울산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석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이 성큼 다가온 건 프로농구의 개막에서도 느껴집니다.

여름 내내 뜨거운 코트를 누비며 개막전을 준비한 가스공사, 새로 팀을 맡은 강혁 감독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습니다.

◀강혁 대구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끈끈함, 저희가 수비에서의 그런 약속, 오펜스(공격)에서의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장점만 이용을 해서 시즌을 준비해 왔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에서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창단 첫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2022년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든 만큼 명예 회복에 대한 투지도 가득합니다.

◀이대헌 대구한국가스공사 포워드▶
"작년(2022년) 시즌에 좀 좋지 않은 결과로 팬분들에게 보여드렸는데 이번 시즌에 좀 더, 작년보다 내려갈 곳이 없기 때문에 올라갈 수 있도록 저희가 비시즌 때 훈련했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개막에 앞서 펼쳐진 KBL 컵대회에서 팀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 힉스를 부상으로 잃어버린 가스공사.

많은 것이 꼬여버렸지만 가스공사는 대구에서 보낸 첫 시즌 리그 2위에 해당하는 20점대 평균 득점을 기록한 엔드류 니콜슨을 영입해 반전을 꿈꿉니다.

◀강혁 대구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지금 디펜스(수비) 다시 맞추고 있고요. 오펜스(공격)에서는 그 들어오는 친구(니콜슨)가 공격에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아직 들어오진 않았지만,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장점을 선수들과 연습했습니다."

원정으로 펼쳐지는 울산과의 첫 경기에 우선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다음 주 토요일인 10월 28일 LG전에서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장모세)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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