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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부보다 정상 등교 원칙 강하게

◀앵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세에도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은 3월 신학기부터 모두 학교에 가야 합니다.


교육부의 정상 등교 원칙에 따른 조치입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교육부 지침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정상 등교 원칙을 더 강하게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신학기 정상 등교에 따른 변화와 문제점,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 개학을 전면 등교로 시작한 대구는 2022년에도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합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위중증 확률이 낮고 학생 교육권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육부가 전교생의 3% 이상 확진되면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했지만, 대구에서는 3% 이상 확진되더라도 해당 학급이나 학년만 원격 수업을 합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제 이런 게(확진자 발생) 몇 학급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지면, 그것에 따라 핀셋으로 집에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 학교 전체를 원격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앞으로 거의 없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생기면 학교가 자체적으로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학교 안에 일시적 관찰실을 만들어 학교에서 검사하거나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 가정 등 상황에 맞춰 검사 장소를 다양화합니다.

확진자 급증이 예상돼 이제는 보건소의 지원만 기다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허지안 교수 영남대학교 병원▶
"환자 수가 하루에 20만 명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건소가) 백업(지원)을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학교가 주체가 되어서 보건 인력 강화하는 것이고 실제로 대구시 보건 교사들도 교육을 했었거든요."

대구시 교육청은 방역 업무가 늘 것에 대비해 104개 학교에 보건 교사와 보건 시간강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방역 전담 인력도 2021년보다 270여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는 연간 35일, 중·고등학교는 15일 안에서 가정학습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교사의 방역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수업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게 했고 2시간을 연이어 수업할 수 있게 했습니다. 

교사들은 방역 업무 증가로 수업에 전념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성무 전교조 대구지부장▶
"담임 교사나 수업하는 교사에게 다른 업무를 방역과 관련한 업무를 맡기는 것은 교사로서 받아 안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고요."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
"수업 도중에 걸려오는 방역 관련 문의사항이나 이런 부분들을 교육청 차원이나 학교 대표번호로 일원화해주었으면 합니다."

경상북도 교육청도 정상 등교 방침과 함께 방역과 역학조사 인력 지원,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코로나 대응 세부 지침 등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C.G. 김현주)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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