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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옮겨 의원직 잃었는데···그 자리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해 논란


배광호 전 수성구 의원이 자기 잘못으로 치르는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배 전 의원은 2023년 9월, 주택 구입을 위해 주소지를 지역구 밖인 경북 경산시로 이전했다가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선거구에 무공천을 결정했는데 배 전 구의원은 탈당 후 후보 등록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후안무치를 넘어 최소한의 양심이나 염치도 없다"고 비판했고, 녹색정의당 대구시당은 국민의힘에 "귀책 사유가 있는 사람이 출마하면 복당을 허락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수성구라 선거구에는 배 전 의원을 포함한 무소속 4명과 민주당 1명 등 5명이 출마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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