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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이전 '의원직 상실' 두 번째···"기초의원 전수 조사하라"


대구 수성구의회 배광호 구의원이 지역구 밖으로 주소지를 옮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의원직을 잃게 된 것과 관련해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논평을 내고 각 지방의회와 정당에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복지연합은 "2023년 4월 중구 의원이 주소지를 남구로 옮겨다 의원직을 상실한 사건이 터졌을 때 배 구의원도 지역민들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했어야 했다"며 "뻔뻔하게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7개월이 지난 지금 발각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당하기 그지없는 사건으로 다시 선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소속 정당은 대구시민에게 사과하고 지방의회 차원이나 각 정당에서 전수조사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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