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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빠진 대구FC···높아지는 위기감, 어려움 더해가는 강등권 탈출


대구FC 전력의 핵심, 세징야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보기 힘들어져 팀의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0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35라운드에서 대구는 0-1로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를 치르던 중 세징야는 2023년 다쳤던 갈비뼈 부위에 충돌로 통증을 호소했는데, 결국 부상으로 밝혀지며 앞으로 1~2주간은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3년 강원전에서 당했던 부상과 비슷한 부위지만, 다행히 그 당시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당분간 대구의 전력 공백은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선 세징야는 11득점, 도움 8개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책임졌습니다.


대전과의 맞대결 직전인 광주 원정까지 무려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무패를 이끌었던 세징야의 이탈은 강등권인 10위에 자리한 대구로서는 치명적인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가 4점에 불과한 대구로서는 자칫 순위 하락에 우려도 큰 가운데 다가오는 일요일 파이널B 그룹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7위 제주유나이티드와 홈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주전에 이어 현재 리그 11위 전북현대와의 원정, 그리고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천과 맞대결을 남긴 대구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패배를 추가할 경우, 강등권 탈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구FC는 최대한 세징야의 회복에 집중하며 빠른 복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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