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의 9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815억 원) 대비 4.7배 증가한 3,84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주택, 토지 조성, 관공서 등 공공부문에서 1,505.3%, 재건축 주택과 재개발 주택, 연구소 등 민간 부문에선 276.5% 증가했습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44.5%), 금속가공(-15.2%), 고무·플라스틱(-8.8%)이 특히 부진했습니다.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는 110.5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9월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4,795억 원으로 전년 동월(3,749억 원) 대비 27.9% 늘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댐, 학교·병원, 도로·교량 등 공공부문 수주가 102.2% 증가했습니다.
경북의 9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20.1%), 금속가공(8.6%), 자동차(6.4%)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6.6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6.4% 줄었고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의복, 기타 상품, 화장품 소비가 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