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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를 지켜라" 대구FC, 상대는 최근전적 좋았지만···올 시즌 승리 없는 대전


강등권에서 자유로운 마지막 자리인 9위를 지키고 있는 대구FC가 승점 1점 차 10위인 대전하나시티즌과 정면충돌합니다.

10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전과의 35라운드에서 대구는 승점 3점과 함께 6경기 무패와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첫 승을 통해, 9위 지키기를 노립니다.

역대 대전과의 상대 전적 15승 20무 15패 동률을 이뤘던 대구는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5승 3무 2패로 우위를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상대 대전은 최근 2연패 뒤,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강등권 맞대결에서 멀티 골 승리로 순위 역전에 성공한 만큼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파이널B 그룹에서 43골을 허용하며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대구에 이어 45실점으로 2위를 기록한 대전은 골키퍼 이창근의 안정적인 선방이 위력을 더하고 있어, 최근 8경기째 득점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의 공격진이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패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무패를 기록하며 경기마다 뒷심을 발휘해, 끌려가던 경기를 무승부로, 또 역전승으로 만든 대구는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잔류 경쟁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확실히 점하게 됩니다.

대전 원정에 이어 파이널라운드 첫 홈 경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이어가는 대구는 남은 4경기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한다면 잔류가 거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는 남은 경기에서 만날 제주와 전북엔 이번 시즌 우위를 보였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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