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인협회가 11월 1일 '시의 날'을 맞아 축하 행사를 오후 4시 30분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 엽니다.
행사는 가곡을 듣고, 시 낭송을 시인에게 직접 듣는 '대구의 시 콘서트' 무대가 이어집니다.
이어서 유배 시와 디카시 낭송, 시민 시 낭송, 신동집 탄생 100주년 기념 미니 시극과 우국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과 시 노래, '한 줄 시 낭송 릴레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집니다.
대구 시인협회는 2024년 시집을 낸 대구 시인 26명의 캐리커처도 이영철 화가가 그려 전시하고, 각 시인에게 시집 출판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축하의 자리도 갖는다.
'시의 날'은 1908년 '소년' 창간호에 최남선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인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에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