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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보스, 침묵한 캡틴···2위 삼성라이온즈, 1위 KT와 격차 벌어져

석원 기자 입력 2026-08-03 09:55:31 수정 2026-08-03 09:59:32 조회수 49

메이저리그 출신 선발 투수와 타격왕 경쟁을 펼치는 주장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삼성라이온즈가 폭염 속 원정에서 패배로 주말을 마무리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8월 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1회 말부터 5실점으로 무너진 선발 오스틴 보스의 부진과 함께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더니 7-10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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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2점을 더 내준 삼성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따라가기엔 격차가 이미 컸습니다.

롯데 선발 비슬리 공략에 어려움을 보이던 삼성은 6회 이재현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지찬, 김성윤이 연속 안타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6회 대거 6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던 삼성은 중심 타자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지만, 구자욱과 최형우가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디아즈의 안타에 이어 전병우의 싹쓸이 3루타로 3점 차로 따가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더위 탓인지 불펜도 부진했던 삼성은 배찬승부터 김태훈, 장찬희가 모두 실점을 기록해 추격의 희망도 사라졌습니다.

8회와 9회까지 점수를 뽑으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마친 점이 위안을 남은 삼성은 특히, 중심타자 구자욱이 삼진 2개 포함, 팀에서 유일한 5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인 대목이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선수로 6주간 삼성과 함께 할 예정인 보스도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해 불안감을 더한 삼성은 연승의 KT에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게임 차도 1경기로 벌어지면서 선두권 싸움에 불리한 위치에 놓였습니다.

7월 보여준 상승세가 주춤해진 삼성은 8월 4일부터 홈에서 펼쳐지는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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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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