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의 300승 달성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7월 31일 저녁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1-3으로 끌려가던 6회 초에만 무려 6점을 뽑는 집중력과 함께 9-7,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까지 홈에서 KIA타이거즈에 2연패로 1위 지키기에 빨간불이 켜진 삼성은 선발 원태인과 함께 연패 탈출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 초반을 보냈습니다.
2회 초 전병우의 홈런으로 선취점에 성공한 삼성은 4회 말 들어 2루타 2개 포함,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합니다.
연패 기운이 발목을 잡는 듯했던 삼성은 6, 7회를 재역전극의 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구자욱의 2루타로 시작한 6회 초 삼성은 디아즈와 전병우,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같은 이닝 다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또 2루타로 2타점을 챙기며 완벽한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습니다.
7회에도 류지혁의 적시타와 강민호, 김현준의 2루타로 2점을 더한 삼성은 7회 말 선발 원태인이 다소 흔들리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등판한 이승현까지 3안타로 아쉬움을 남기며 4점을 내줬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합니다.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는 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홀드까지 챙겼고, 김재윤을 대신한 이승민은 무실점으로 아웃카운트 4개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본인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팀의 미래인 젊은 선수들의 데뷔 첫 기록과 함께 승리를 거둔 삼성은 박진만 감독의 300승까지 챙기며 의미를 더했고, 선두 경쟁에도 힘을 얻은 모습입니다.
지난 2022년 감독대행으로 사령탑 자리에 오르며 삼성을 이끈 박진만 감독은 본인의 5번째 시즌 300승을 달성하면서 역대 KBO리그 21번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1위를 지켜낸 삼성은 8월의 첫날, 선발 2번째 등판에 나서는 오스틴 보스와 함께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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