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으로 시작했지만, 상승세로 전환에 성공하며 6월을 보내는 삼성라이온즈가 상위권 경쟁 분수령으로 떠오른 '운명의 한 주'를 시작합니다.
6월 23일부터 LG트윈스를 상대로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을 치른 삼성은 이어진 주말 3연전에서 KT위즈와 홈 3연전을 이어갑니다.
현재 1, 2위 팀을 차례로 상대하는 이번 주 6경기가 삼성의 상위권 경쟁 구도에는 결정적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40승 2무 28패, 승률 0.588로 3위에 자리한 삼성은 선두 LG와 3.5게임 차, 2위 KT와는 반게임 차에 불과해 이번 주 결과에 따라 순위는 급격하게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연승으로 선두까지 오를 수 있는 상황이지만, 4위 KIA타이거즈와도 3.5게임 차에 불과해 연패로 이어진다면 중위권 경쟁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엔 순위 싸움에 분수령으로 떠올랐습니다.
상대 전적은 LG를 상대로 3승 2패, KT엔 5승 3패로 우위를 보였지만, 순위표는 6월 3일 이후, 변동 없이 3팀이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중입니다.

먼저 상대하는 LG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고,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KBO리그 최초 1회에만 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까지 선보였습니다.
LG와의 3연전에 최원태-잭 오러클린-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유력한 삼성은 상대가 5선발 송승기부터 톨허스트와 대체 선발 이정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최소 2승 1패 이상을 거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무게감이 있는 선발로 나서는 원정에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불펜이 상승세를 유지할지가 삼성의 잠실 원정에 또 다른 승리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투수진의 안정감에 비해 장타가 주춤한 점은 삼성의 최근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가시권에 놓인 2위 KT와 주말 홈에서 만나는 삼성은 LG보다 더 유리한 전적을 기록했지만, 원정과 포항에서 거둔 성적이었다는 점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10경기 팀 홈런 3개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문 삼성은 KT에서 최근 홈런 감을 찾은 힐리어드와 부상에서 돌아온 안현민을 상대하며 장타력에서 우위를 보여야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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