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구자욱 끝내기, 신묘했던 투수 교체…삼성라이온즈 4연승 질주

석원 기자 입력 2026-06-18 07:33:47 수정 2026-06-18 07:33:53 조회수 33

9회까지 이어진 0의 행진을 끝낸 구자욱의 3루타와 6명의 투수가 만든 무실점으로 삼성라이온즈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0-0으로 팽팽하던 9회 무사 1루에서 나온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로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둡니다.

최원태와 박준현의 치열했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 경기에서 위기는 볼넷이 많았던 삼성이 더 자주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첫 타자에 볼넷을 허용했던 최원태는 병살로 위기를 넘겼지만, 다시 볼넷과 안타로 다소 흔들리며 경기를 시작합니다.

상대 선발 신인 박준현은 7이닝을 홀로 책임지면서 무려 4번의 삼자범퇴를 만들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고, 이어 등판한 원종현도 8회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지만, 9회 마운드에 오른 박지성이 안타로 2개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9회 말, 선두타자 김성윤의 중전안타로 시작됐던 찬스에 구자욱이 그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1-0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리며 1위와 격차도 3경기로 줄이는 데 성공합니다.

결승타의 구자욱부터 김성윤과 박승규가 안타 2개를 뽑은 걸 제외하면 타선이 다소 침묵한 삼성은 불펜 투수들의 적절한 교체와 활약이 승리에 원동력이었습니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삼성은 미야지 유라가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흔들리자 만루 위기에 이승민을 빠르게 투입해 불을 껐고, 8회 2사 만루에서도 배찬승에 이어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려 다시 무실점을 지켜냅니다.

0-0 상황에서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무실점과 함께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긴 삼성은 적절했던 투수 교체로 팽팽한 경기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는 삼성은 18일 오러클린을 선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6월 첫 '스윕시리즈' 도전을 오후 6시반부터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구자욱
  • # 승리
  • # 프로야구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