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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부진 원인, '선발'? '불펜'?···3연패는 '타선' 탓

석원 기자 입력 2026-06-06 14:20:00 조회수 36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며 삼성라이온즈가 6월 시작과 함께 3연패에 빠졌습니다.

6월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 상대 달빛 시리즈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9회 초 터진 박승규의 2점 홈런을 제외하면 8이닝 동안 타선이 침묵하며 2-5로 경기를 내줍니다.

홈에서 펼쳐졌던 NC다이노스와의 지난 주중 3연전에서 1승 뒤 내리 2경기를 내줘 루징시리즈로 6월을 시작한 삼성은 광주 원정도 무기력하게 내주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3경기 중 원태인과 잭 오러클린은 패전에 이름을 올렸고, 첫 경기에서는 마무리 김재윤이 연장에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 부분보다 더 아쉬운 점은 팀 타선의 침묵입니다.

지난 일요일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양창섭의 호투와 함께 구자욱의 홈런 포함, 10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이어진 NC와의 첫 경기도 홈런 3개 포함, 12안타로 활발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어진 수요일 NC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1회와 3회 연타석 2점 홈런을 기록한 르윈 디아즈의 힘으로 앞서갔지만, 이 홈런을 제외하면 더 이상 적시타를 뽑지 못하고, 장타조차 없이 5안타를 추가하며 경기를 내줍니다.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3회 이후, 7이닝 동안 점수를 뽑지 못한 삼성은 이어진 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도 4회 터진 디아즈의 2점 홈런 외에는 적시타 없이 5회 김성윤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유일한 추가점이었습니다.

다시 이어진 KIA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삼성은 상대 선발 애덤 올러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8이닝 동안 안타 2개에 그치는 극심한 타격 부진이 이어집니다.

다행히 9회 초, 김지찬의 내야 안타와 이날 침묵이 이어졌던 박승규의 2점 홈런, 점수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4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디아즈까지 다소 타격감을 회복하며 경기를 마친 대목이 삼성엔 위안으로 남았습니다.

연패 기간 삼성은 홈런을 제외하면 적시타가 없다는 점도 아쉬움을 남깁니다.

아울러, 5월 상승세를 이끌었던 최형우가 승리가 없던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삼진 5개나 당한 대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디아즈가 홈런포를 다시 가동한 시점과 최형우의 침묵이 겹치면서 아쉬움을 더했고, 이재현의 부상 공백도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전병우와 류지혁의 타격감도 다소 좋지 못한 삼성은 팀의 강점인 홈런과 타자들의 활약이 이어져야 상위권 경쟁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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