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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해진 '승격 후보' 대구FC···반드시 잡아야 할 파주전

석원 기자 입력 2026-06-02 10:43:01 수정 2026-06-02 10:51:36 조회수 112

중반에 접어든 K리그2 무대에서 유력한 승격 후보들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대구FC가 반드시 잡아야 할 파주와의 홈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는 금요일인 6월 5일 저녁 7시 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파주 프런티어FC와의 15라운드에서 대구는 시즌 7번째 승리와 함께 순위 상승을 노립니다.

직전 라운드 용인FC와의 원정에서 대구는 다잡았던 승리를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수비진이 무너지며 내준 동점 골과 함께 1-1로 마쳤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에드가의 득점으로 3연승을 기대했던 대구엔 사라져 버린 승점 2점이 깊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025년 강등과 함께 K리그2 무대에서 치열한 승격 전쟁을 펼치는 대구는 개막을 앞두고 펼쳐졌던 미디어데이에서 수원삼성과 함께 강력한 승격 우선 후보로 꼽혔고, 시즌 초반 3연승을 질주하며 순조롭게 리그를 출발합니다.

하지만, 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원정에서 패배를 기록한 대구는 이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3패로 흔들렸고, 결국 김병수 감독까지 빠르게 경질했습니다.

부산과 수원이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달아났지만, 좀처럼 그 격차를 줄이지 못한 대구는 어느덧 6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반부터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한 부산이 유일하게 승점 30점을 돌파하며 1위를 지킨 가운데, 선두권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로 주춤해진 수원이 3위에 자리한 반면, 한 경기를 더 치른 서울이랜드FC가 2연승의 상승세로 2위에 자리했고, 3연승을 기록한 화성FC가 이 두 팀과 승점 1점 차 4위에 자리해 2위를 둔 승점 경쟁은 뜨겁게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김포보다도 아래에 자리한 대구는 같이 강등됐던 수원FC와 함께 주춤한 모습으로 상위권 끝자락에 자리해 승격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12위에 자리한 파주와 만나는 대구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월드컵 휴식기에 접어들어야 7월 본격적으로 펼쳐질 순위 싸움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전망입니다.

오는 금요일 상대할 파주는 지난 4월 중순 성남FC를 상대로 거둔 1-0 승리 이후, 5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펼쳐진 4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비 불안이 이어졌던 대구엔 반드시 잡을 수 있는 상대라는 평가입니다.

파주와의 홈 경기 이후, 대구는 7월 청주 원정으로 리그에 다시 돌입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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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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