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약손플러스 대구MBC NEWS

[약손+] 보존하고 완치한다···여성 건강의 적 ‘유방암’ ⑩유방암 수술적 치료-부분·전절제술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5-30 10:00:00 조회수 40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흔하면서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폐경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률은 줄거나 안정적인 반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전문의 강병주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유방암을 판정받으면 '유방을 절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큰 공포심까지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는 수술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유방암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인 수술적 치료는 크게 유방의 일부만 절제하는 부분 절제술과 유방을 전부 절제하는 전절제술이 있습니다. 유방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자에 따라 재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재건 방법은 본인의 근육과 지방을 이용한 자가 조직 재건 그리고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이 있습니다.

치밀암 같은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액와부 수술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감시 림프절 절제술과 그것보다 수술 범위가 큰 림프절 곽청술이 있습니다.

암이 있다고 의심되는 부위를 좀 더 넓게 떼는 것이 유방 부분 절제술이고, 유방 조직을 전부 절제하는 것이 전절제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유방을 일부 남기는 유방 부분 절제술 같은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절제술을 할지 부분 절제술을 할지 정하는 것은 사실 딱 나뉘지는 않는데요. 대략적으로 전절제술은 혹이 너무 크거나 악성으로 의심되는 석회가 유방 전반으로 퍼져 있는 경우, 부분 절제를 했을 때 암을 깨끗하게 못 뗄 것 같거나 암이 군데군데 퍼져 있어서 정확하게 부분 절제를 하지 못하는 경우, 환자 자체가 방사선 치료를 못 할 것 같은 경우에 권하고요.

유방 크기에 비해 종양이 작은 경우, 절제할 때 절제하는 경계에 따라서 암이 없을 수 있는 안전한 절제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은 경우, 타 장기 전이가 없는 4기가 아닌 경우, 그리고 환자의 나이나 선호에 따라서 부분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로 보시면 예전에는 유방 전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2000년도만 해도 거의 60%였는데, 지금은 거의 70% 정도가 유방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 하나의 요인이 항암 치료입니다.  보통 항암 치료는 수술 후에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유방암 같은 경우에는 적응증이 된다면 수술 전에 항암 치료를 해서 암의 크기를 줄여 부분 절제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요인 때문에 부분 절제술이 많이 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구성 김이슬)

  • # 메디컬약손
  • # 유방암
  • # 수술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