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연승' 혹은 '연패' 극단적 삼성라이온즈···득점권 침묵과 주축 부상은 심각한 고민

석원 기자 입력 2026-04-27 07:10:00 조회수 35

연승과 연패를 각각 2번씩 오갔던 삼성라이온즈가 극단적인 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득점권 침묵은 문제점으로 떠올랐습니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 홈 2연전에서 롯데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하며 시작한 삼성은 두산베어스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4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합니다.

두산과 KT위즈를 상대로 연승을 거둔 삼성은 KT와의 일요일 경기를 내준 뒤, KIA타이거즈와 주중 2경기를 1승씩 나눠 가지며 연승과 연패 없었던 유일한 구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NC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해 상승세를 탄 삼성은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까지 2번의 시리즈를 연속 스윕으로 달렸고, 이어진 LG트윈스와의 선두권 대결 첫 경기도 승리하며 7연승을 기록합니다.

4월 19일 LG전에서 시즌 첫 영봉패로 주춤했던 삼성은 이어진 지난 한 주를 악몽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SSG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준 삼성은 이어진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도 3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7연패에 빠집니다.

연승과 연패를 이어간 삼성은 12승 1무 11패, 5할 승률도 위태로운 처지와 함께 4위에 자리했습니다.

7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한 기간, 삼성은 득점권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우울함이 더 크게 자리합니다.

팀 타율 자체도 7연패 기간, 0.242로 7위에 머문 삼성은 득점권 타율과 잔루에서 리그 최악으로 나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심 타선도 파괴력을 보이진 못했단 평가를 받지만, 무엇보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이어지면서 하위 타선과 격차가 커진 점이 문제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7연패 기간, 득점력이 아쉬웠던 삼성은 디아즈와 박승규가 3타점, 류지혁이 2타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지독한 타격 편중까지 이어졌습니다.

연패 기간, 득점 자체도 14점으로 리그 최하위였던 삼성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율 0.178로 최하위였고, 득점권에서는 리그 유일한 1할대인 0.127의 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을 보이지 못한 대목도 아쉬움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연승이 끊어졌던 19일 LG전 이후, 묘하게 달라진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 기록한 최다 연패인 8연패도 피하기 힘들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
  • # 연패
  • # 연승
  • # SSG랜더스
  • # 키움히어로즈
  • # LG트윈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