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투수의 첫 선발 도전 경기였지만, 7이닝이나 출루에 성공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삼성라이온즈가 7연패에 빠졌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1회와 6회를 제외한 7번의 이닝 동안 출루에 성공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타선의 침묵과 함께 0-2 패배를 기록합니다.
데뷔 이후, 불펜으로만 2승을 챙겼던 신인 장찬희가 첫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1회와 2회 눈부신 피칭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삼성도 2, 3회 연속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회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는 1사 이후, 파울플라이가 아웃으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2루타를 연속 내줘, 먼저 한 점을 내줍니다.
신인 맞대결 상대였던 키움 박준현도 1회를 제외하고 연속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삼성 선수들이 점수를 만들지 못해 데뷔 첫 승을 챙겼지만, 장찬희는 타자들의 침묵으로 데뷔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8일까지 7연승의 상승세로 선두에 올라섰던 삼성은 19일 LG트윈스와의 대결 패배를 시작으로 SSG랜더스와의 홈 3연전에 이어 키움과 원정 3연전까지 연이어 스윕패를 당하며 7연패까지 기록, 연승의 효과도 모두 지워집니다.
투수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최근 연패의 문제점은 주자가 있는 상황마다 침묵한 타선에 있습니다.
무사 만루부터 여러 차례 득점권까지 주자가 출루했지만, 루상에 나간 삼성의 주자 13명은 모두 돌아오지 못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팀 타선 자체가 침묵했다기 보다, 필요한 순간 점수를 내지 못한 대목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던 경기와 함께 삼성은 이번주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26일 경기도 김헌곤이 3안타, 김지찬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류지혁과 디아즈, 최형우를 제외하면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특히 하위 타선은 진한 아쉬움을 남깁니다.
극심한 득점권 침묵과 함께 길었던 연승만큼 길게 이어진 연패를 당한 삼성은 타격 전반에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7연패의 시작점에서 당한 영봉패에 이어 또 영봉패로 자존심을 구긴 삼성은 오는 28일부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장찬희
- # 득점권타율
- # 키움히어로즈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