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막내의 어깨에 삼성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짐을 더했습니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6연패 탈출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가운데 신인 장찬희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이번 시즌 신인인 장찬희는 지난해 3라운드(전체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스프링캠프까지 뽑힐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장찬희는 시범경기에서 선발 포함 2경기에 출전했고, 결국 1군 엔트리로 개막전부터 함께 합니다.
지난달 31일 첫 등판이었던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찬희는 꾸준하게 경기 중반을 책임졌고, 지난 12일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원태인에 이어 등판해 홈런으로 2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인상적 투구와 더불어 본인의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진 15일 한화이글스와의 원정에서도 3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긴 장찬희는 팀의 선발진 부진이 이어지자, 깜짝 선발의 기회까지 가져옵니다.
선발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던 이승현이 부진과 함께 직전 등판에서 고전했던 최원태도 추가 휴식이 필요해지며, 고심이 깊어진 박진만 감독은 신인 장찬희를 선발로 쓰는 깜짝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불펜에서 보인 좋은 모습이 선발로 나선 상황에서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박진만 감독은 일단 첫 등판 투구 수를 60개 정도로 예고합니다.

이미 팀의 롱릴리프 확실한 인상을 남긴 장찬희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3.2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 6개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모습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2.63으로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위기에 빠진 삼성이 신인 장찬희의 활약으로 깨어날지, 일요일 경기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상대 키움도 지난해 신인 전체 1순위였던 박준현이 첫 선발로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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