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등의 아픔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승격에 도전하는 대구FC가 최근 위기에 빠졌습니다.
개막 3연승을 질주했지만, 4월 18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 2026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에서 충격의 역전패로 5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합니다.
결국, 대구FC는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로 변화를 택했습니다.
수석코치에서 새로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자리한 최성용 감독을 석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과 역전 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무너진 대구FC의 8라운드.
이 충격적인 결과는 김병수 감독 경질로 이어집니다.
위기에 빠진 대구의 소방수는 수석코치였던 최성용 감독.
◀최성용 대구FC 감독▶
"부담스럽고, 책임에 대한 생각이 많지만, 우리 선수들의 그런 용기, 그걸 제가 받았기 때문에 그 용기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함께 다시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승격에 대한 그런 목표를···"
내부 발탁으로 감독 대행이 아닌 16대 사령탑으로 정식 부임했다는 점에서 부담과 책임감은 더 크게 다가오지만, '용기' 있게 도전하겠단 각오입니다.
◀최성용 대구FC 감독▶
"매일매일 변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경기에서 조금 더 우리 선수들이 다이나믹하게, 더 직선적인 축구겠지만 재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사실 결과를 증명하면서 저희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해 나가겠습니다. 승리로서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경기가 없는 대구는 신임 감독과 앞으로 열흘가량의 시간을 통해 반전을 준비합니다.
대구FC의 과감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5월 3일 펼쳐지는 경남과의 홈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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