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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도전했지만 무너진 대구FC, 충격의 역전패…후반 추가 시간에만 2실점

석원 기자 입력 2026-04-18 18:56:26 수정 2026-04-18 18:58:37 조회수 53

상대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대구FC가 후반 들어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와 함께 충격의 역전패를 당합니다.

1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천안시티FC와의 8라운드에서 대구는 전반 30분 박기현의 선취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내주며 1-2 패배와 더불어 5경기 무승에 빠졌습니다.

세징야가 선발 출전한 대구는 길게 이어진 무승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 박대한의 선방에 막히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합니다.

경기 주도권을 가지고 간 경기 초반, 대구는 세리팜의 도움을 박기현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대구 수비수 이림이 '온 필드 리뷰' 끝에 퇴장을 당하며 대구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갑니다.

수비적인 전술에 집중한 대구는 상대 천안에 주도권을 내줬고,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대 공격이 이어지면서 미드필더로 나섰던 황재원을 빼고 수비수 이원우를 넣은 대구는 세징야를 박인혁과 교체했고, 후반 43분 공격을 책임졌던 세라핌과 김주공을 대신해 김대우와 한종무까지 투입하며 한 점 차 승리를 지키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카드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추가 시간 6분 중 5분에 이른 시점, 천안에 동점 골을 내준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천안 사르자니에 역전 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 든 대구는 이번 라운드를 마치고 순위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처지에 놓입니다.

충격적인 결과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병수 감독은 팬들의 실망은 이해하지만, 어려운 때, 질책보다는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홀수 팀으로 꾸려진 K리그2에서 9라운드 휴식으로 경기가 없는 대구는 다음 달 3일 홈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최근 사라진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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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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