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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2년 전 젊은 김부겸이 외쳤지만···대구 경제 무너지고 아들딸 떠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4-25 14:00:00 조회수 72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4월 19일 ‘제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3대 비전’과 ‘5대 핵심 공약’으로 나눴는데, 주로 ‘경제’에 포커스가 맞춰졌습니다. 이를 통해 33년째 전국 꼴찌인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2035년까지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구의 청년 여러분,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부겸입니다.

오늘 저는 무겁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3월 30일 “대구 경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들딸들이 대구를 떠나고 있습니다. 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구의 경제와 산업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까 미리 준비한 자료에서 보셨습니다만, 12년 전에 젊은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이 주장하고 외쳤던 이야기들이 안타깝게도 12년이 그대로 연장됐을 뿐입니다.

그때 우리가 우려했던 대구 산업의 미래라든가 대구의 여러 어떤 정치·경제적 생태계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말 어떤 근본적인 치유가 없이 쭉 밀려왔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생각하는 대구의 미래를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3대 비전과 5대 핵심 공약으로 대구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3대 비전으로는 경제의 도약, 그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전환과 전통 제조업의 혁신, 또 미래 성장 산업의 육성, 창업 메가 특구, 정부 부처의 지방 이전 기업 유치 이런 어떤 실천 프로그램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민생 경제 활성화입니다.

여전히 제가 12년 전에 말씀드렸던 그때도 힘들던 대구의 자영업을 비롯한 우리 서민들은 더 힘들어졌습니다. 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지 않고는 그분들이 버텨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서민 경제의 안정, 주거 안정,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위한 주거 안정, 그리고 대중교통 및 교통 체계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균형 발전입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대구·경북 대통합이 이루어지면 더 절실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우선 통합 신공항 건설 과정 자체가, 행정 통합 자체가 결국은 대구·경북 전 지역이 신산업들이 골고루 배치됨으로써 바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이런 3대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새로운 대구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5대 핵심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 산업의 대전환은 바로 일자리 창출에 관한 공약입니다.

두 번째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공약입니다.

세 번째는 자영업, 소상공인 등 민생 경제 활성화 공약입니다.

네 번째는 청년의 기회 도시 대구 공약입니다.

다섯째는 대구·경북 광역 행정 통합 공약입니다.

오늘은 대구 경제의 산업과 체질을 바꾸는 대구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에 대해서 그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구를 대한민국 인공지능 전환의 거점 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마 언론인 여러분들도 많이 들으셨을 거고 아마 전임 시장님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아마 수성알파시티를 여러 가지 그런 거점으로 잘 활용하겠다라는 그런 계획들이 발표됐었습니다. 수성알파시티에는 이미 300여 개의 기업과 6,000여 명의 인재가 모인 비수도권 최대의 ICT 단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역 거점 AX, 이른바 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서 수성알파시티를 대구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글로벌 캠퍼스도 유치하겠습니다. 동쪽의 수성알파시티에서 만든 인공지능 기술을 서쪽의 성서 산단 서대구에 있는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섬유 등의 전통 제조업 단지로 쫙 퍼뜨리겠습니다.

산업 혁신뿐만 아니라 인재도 필요하죠. 2030년까지 지역의 대학과 연구 기관들과 연계해서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에 그런 전문 인력 5,000여 명을 키워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미래 성장 엔진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대구는 이미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 표명한 바가 있습니다. 한국 로봇산업진흥원과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가 여기 와 있고요. 로봇 규제 특구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규제 특구가 이미 지정되어 있습니다.

15일 정부에서 발표한 로봇, 에너지, 바이오, AI 분야의 산업 규제를 대폭 푸는 그런 메가 특구가 대구 발전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래차 기술 산업인 모빌리티와 반도체 산업도 대구의 확실한 먹거리입니다.

전국 2위 규모의 자율주행 주행 시험장과 158km에 이르는 자율주행 실증 도로를 우리 이미 대구는 가지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도 있습니다.

대구 전역의 성장 잠재력을 골고루 끌어 올리겠습니다. 국가 산단이 있는 서남권은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기존 공장이 만든 중서부권은 첨단 스마트 산단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적극 돕고 또 기업들이 그런 의욕을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있는 우리 동부권은 의료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대구의 20년 후를 대비하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는 양자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이건 정부가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내놓은 비전과 일치합니다. 또 대구는 여러모로 그런 좋은 조건이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인 것 같습니다. 이 최첨단 기술이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이 양자 기술은 기존 첨단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괴적 혁신 기술입니다.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 이후의 4세대 성장 엔진입니다. 정부도 이를 본격적으로 이 양자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발 빠르게 대응하여 대구가 최첨단 산업의 선두에 서게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바로 창업이야말로 여러 나라의 경험을 보더라도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습니다만 오늘 저렇게 중국 경제의 성장의 견인차는 바로 지난 한 20년간에 불었던 중국에서의 창업 열풍과 그 에너지가 오늘의 중국에서는 기술력 발전 이런 부분들을 이루었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청년들이 굳이 서울로 가지 않더라도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바로 실리콘 밸리를 넘어선 저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 그런 도시처럼 창업 도시 대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메가 샌드박스로 규제를 풀고 너무 각종 규제 때문에 얽매여 있는 이 에너지의 이 댐이 폭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이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부족한 일종의 실험의 원재료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AI 자원들, 여러분 잘 아시는 GPU라든가 이런 것들을 또 무료로 제공을 해서 이들이 일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고 수준의 지역 인재를 공급하는 이 대구 지역 근처에 있는 많은 좋은 대학교에서 졸업하는 이 훌륭한 인재들을 공급하여서 바로 3프리, 규제가 없고 인프라의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고 인재가 공급되는 바로 이 3프리존을 통해서 대구의 경제 미래를 모색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펀드 1,250억 원을 기반으로, 이건 지역 성장 펀드인데요. 청년 창업 펀드 분야별 잡 펀드를 조성을 해서 창업 기업들이 돈줄이 마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보겠습니다. 초기에 지원이 왔다가도 이 사람들이 조금 스케일 업 되고 혹은 좀 점프 할 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돈줄이 말랐다는 그런 아픈 우리 경험이 있습니다.

창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을 단순히 한국 시장만 보는 게 아니라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전체를 염두에 두고 이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보 교류라든가 제공, 아까 이야기한 여러 가지 실험 기자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국민 성장 펀드 15조 원을 우리 대구 지역 기업들이 유치하여 지원함으로써 투자의 물결을 일으켰겠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직속으로 앵커 기업 유치단을 바로 가동하겠습니다. 첨단 산업 분야마다 1 성장 산업의 1 앵커 기업을 기필코 데려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성장 펀드는 약 150억 규모로 조성이 됩니다. 그중에 약 10%를 15조 원 정도를 대구·경북의 기업들이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아마 금융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신청을 받은 결과 대구 지역 기업들이 신청한 한 5조 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 기업들이 그렇게 뭔가 이 발돋움을 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이런 자금 지원에 대구시도 앞장서겠습니다. 민·관·연·정이 한때 뭉치는 대구 산업 대전환 위원회를 꾸려서 이 모든 과정을 시장이 직접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저 김부겸의 약속은 30년 침체의 사슬을 끊어내고 대구를 살리기 위한 절박한 생존 전략입니다. 안타깝게도 12년 전에 제가 호소한 내용에서 뭐가 크게 달라졌습니까? 12년 동안 우리 대구는 거기에서 근본적인 산업 대전환도 그런 노력도 또 그리고 한 번 도약을 하기 위한 그런 몸부림도 제대로 쳐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이렇게 여기까지 밀려왔습니다.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AI와 로봇이라는 이런 첨단의 옷을 입혀야 하고 그랬을 때 미래 자동차 기술 산업, 첨단 융합 의료 기술 그리고 반도체 산업이라는 성장 엔진을 통해서 우리가 새로운 일자리 한 10만 개 정도가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바로 이렇게 되면 떠나는 대구에서 돌아오는 대구로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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