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시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여전히 국민의힘이 우세했지만,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34.1%, 다소 잘하고 있다 16.5%로 긍정적이란 응답이 50.6%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층은 40.4%로, 긍정 층과 10.2% 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40대와 5, 60대의 긍정 응답이 과반의 긍정 평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거나 더 호감 있는 정당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앞선 걸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이 44.3%, 더불어민주당 32.6%,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1.3, 진보당 1.2%로 나온 가운데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국힘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보다 더 높은 13.9%로 나타나 무당층이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대구시장 적합도 질문에서는 정당 지지도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본경선에 진출한 유영하, 추경호 의원,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 부의장까지 포함한 대결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45.3%로 압도적으로 앞섰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17.2%로 2위, 추경호 국회의원이 16.2%로 3위, 주호영 국회 부의장, 유영하 의원 순이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국힘 조사 대상자 4명을 모두 합친 것과 불과 0.9%포인트밖에 뒤지지 않는 걸로 나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만 18세부터 70대 이상까지, 조사를 진행한 전 연령층에서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 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로 실시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5.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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