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주목받았던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4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LG의 시즌 첫 대결은 경기 시작 1시간 10여 분을 앞두고 우천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삼성은 앞서 지난 주말 NC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부터 직전에 펼쳐진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까지 내리 승리를 거두며 6연승으로 선두에 오른 상황입니다.
상대 LG 역시 9연승을 앞두고 롯데자이언츠에 발목을 잡혔지만, 16일 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상승세의 두 팀은 순위표에서도 가장 높은 1위와 2위에 자리했고, 격차도 반게임 차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첫 대결은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하루 밀려 토요일인 18일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삼성은 홈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외야에서 맹활약하던 박승규까지 허벅지가 좋지 않아 라인업에서 빠져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하루 쉬어가면서 팀 전력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진만 감독도 "조만간 우리 팀 잇몸까지 다 닳을 것 같다"라며 부상자가 많은 팀 상황에 걱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연승이라는 좋은 분위기를 감안하면 우천 취소가 아쉬울 수 있지만, 팀의 부상 이탈이 이어졌다는 부분을 볼 때, 삼성은 하루 쉬어가면서 팀의 여유를 좀 만들 수 있게 됐다는 분위기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리그 초반 선두권 팀의 맞대결로 높은 관심 속에 펼쳐질 LG와 삼성의 주말 경기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후 2시에 펼쳐집니다.
삼성은 17일 선발이었던 잭 오러클린이 18일 선발로 나서고, 일요일에는 원태인이 선발 등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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