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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폐에 ‘폐’ 끼치지 말자 ‘폐암’의 진단과 치료 ⑪폐암의 수술적 치료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4-22 10:00:00 조회수 40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폐의 건강을 위협하는 ‘폐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지만, 암 사망 원인으로는 1위인 치명적인 암입니다. 초기 증상이 없어서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데요. 폐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호흡기내과 전문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미애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미애 교수]
폐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살펴보면, 일반적으로는 폐암이 발생한 엽의 전체를 덜어내는 ‘폐엽 절제술’이 기본 원칙입니다. 

하지만 폐암의 위치나 크기, 혈관의 침범, 인접 림프절의 침범, 기도의 침범 등에 따라서 ‘소매 폐엽 절제술’ 혹은 인접한 두 개의 엽을 같이 잘라내는 ‘이엽 절제술’ 혹은 전체 폐를 잘라내는 ‘전폐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흉술이라고 해서 환자들이 ‘가슴을 다 여나요?’ 하는 수술을 많이 했었는데요. 근래에는 수술 기법도 굉장히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복강경처럼 가슴 같은 경우도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많이 진행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로봇 수술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폐암 환자들이 많이 지치는 부분은 검사입니다. 앞에서 진단 검사도 하고 조직 검사도 했는데, 수술을 받으려면 수술 전에 또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폐 기능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6분 보행 검사입니다. 이러한 검사를 하는 이유는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 몸에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 기능을 봐서 환자가 실제로 생리적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심장이 튼튼한지 보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고요. 

폐를 잘라내기 때문에, 수술하기 전에 폐 기능 검사를 통해 폐 일부를 잘라내더라도 남은 폐 기능으로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 기능 검사와 운동 능력을 보는 6분 보행 검사도 추가로 시행합니다.

(구성 김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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