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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암보다 무섭다 ‘치매’ 바로 알기 ⑭치매 간병 시 유의할 점은?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4-10 10:00:00 조회수 21

뇌 인지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치매’는 특히,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가장 경계하는 뇌 질환 중 하나입니다. 기억력 감퇴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나 공격적인 성향도 뇌가 보내는 치매의 이상 신호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치매 종류와 진단, 치료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희철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치매는 어느 질환보다도 가족이나 간병인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간병인의 역할, 가족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한번 짚어주시겠습니까?

[김희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간병하면서 기본적으로 치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치매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치매 어르신들이 하는 행동을 잘 이해 못하니까 부적절하게 대처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교육을 충분히 받는 게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매 어르신들은 표현이나 이해를 잘 못하니까 행동과 표정을 잘 관찰해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소통하고 정서적인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환자의 잔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서 북돋아 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또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환자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교정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환자들의 정신행동 증상을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매일 규칙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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