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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무심코 넘기면 위험하다 “피부암 제대로 알기” ⑤일광 화상과 광노화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3-17 10:00:00 조회수 22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온 조절, 감각 전달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의 가장 큰 장벽입니다. 외부에서 가장 먼저 보이기 때문에 관리에 많이 신경을 쓰지만 잘 몰라서 혹은 무관심 때문에, 피부에 생기는 ‘암’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피부암에 대해서 영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준군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준군 피부과 교수]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반응을 정리해 보면 홍반 반응, 일광 화상, 색소 침착, 광노화, 광발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일광 화상은 대부분 자외선 B에 의해 생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자외선 A도 어느 정도 관여를 하긴 합니다. 증상은 일광 노출 후 3시간에서 6시간 후에 발생하고요. 하루가 있으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게 되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하면 완전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물집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더 심하면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을 조금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되는데요. 특히 중년 여성들이 걱정하는 기미나 색소 침착은 겨울에 심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UVA 영향이 많은 건데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심해질 수 있어서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늙는 것도 서러운데 햇볕을 많이 받게 되면 광노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광노화는 자외선에 의한 것인데요. 시간에 비례해서 누적됩니다.

광노화가 생기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 지고, 얼룩진 과색소침착증, 일광 흑자, 지루각화증, 검버섯이라고 하는 종양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 외에도 적상 저색소 침착증이라고 하는 하얀 반점들도 생기게 되고요. 거칠고 깊은 주름 같은 것들도 자외선 노출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늘어짐, 피지선 과형성, 일광 각화증, 그리고 피부암까지 모두 광노화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구성 김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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