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무엇보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을 완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관리 방법을 칠곡경북대학교 위장관외과 전문의 박기범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혁 리포터]
2주 전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30대 여성의 사연입니다. 평소 명치 쪽이 답답하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내시경 후 조직 검사까지 했는데요. 위내시경 조직 검사로 인해서 상처가 날 수가 있다고 들었대요. 그 상처가 암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피부에 상처가 생겼다고 해서 거기서 암이 다 생기는 건 아닙니다. 물론 조직 검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위 점막에 자극을 주는 행위가 될 수는 있지만, 우리 몸은 그런 자극에 대해서 회복하는 작용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불편한 증상이 있으셔서 내시경을 하고 필요에 의해서 조직 검사를 하셨다면 그거에 맞춰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고요. 이러한 걱정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혹시나 더 걱정된다면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혁 리포터]
이번에는 50대 남성의 사연입니다. 회식에서 문득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고 합니다. 술잔을 돌리거나 탕이나 찌개 같은 음식을 같이 먹다 보면 위암에 걸리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들었답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위암에 걸리기도 하는 건가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이런 행위를 한다고 해서 반드 위암이 걸린다고 얘기하기는 힘들고요. 다만 조금 걱정되는 것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감염될 수 있는 문제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술잔을 돌리거나 타액이 섞인 찌개 같은 음식을 같이 먹는 경우에는 그런 감염의 위험성이 사실은 좀 높아질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구성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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